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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고로쇠물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봄을 알리는 고로쇠 물이라고 해서 겨울 동안 영양분을 모아둔 고로쇠나무의 물을 봄에 뽑아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고로쇠 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로쇠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에 속하는 고로쇠나무(Acer pictum)의 수액입니다. 봄철에 고로쇠나무가 강하게 땅 속 수분과 함께 뿌리에 저장해 둔 양분을 빨아올리는데 이것을 채취한 물입니다.
바로 채취한 고로쇠물을 마셔보면 외관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거의 물과 차이가 없습니다. 고로쇠물로 라면을 끓인다면 단 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로쇠 물은 채취 후 바로 마시지 않고 일주일 정도 묵혀 둔다고 합니다. 일주일 정도 묵혀두면 살짝 뿌옇게 변하면서 단맛이 난다고 합니다.
고로쇠물의 효능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에도 좋다고 합니다. 속이 니글거리고 안 좋을 때 한 잔 마시면 속이 풀린다고 합니다.
1. 골다공증
고로쇠수액에는 뼈 구성에 중요한 물질인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칼슘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뼈의 밀도 및 길이, 두께를 동시에 증가시켜 주어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좋습니다.
2. 숙취해소
고로쇠수액을 음주전후에 먹으면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3.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고로쇠수액에는 각종 미네랄 성분이 일반 물보다 수십 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칼슘을 비롯하여 칼륨,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풍부하고 자당과 비타민, 철분, 망간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4. 노폐물 배출
고로쇠물은 물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드셔도 좋다고 볼 수 있는데, 고로쇠 물을 꾸준히 복용하시게 되면 소변을 통해서 몸속의 노폐물이 보다 원활하게 배설되는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땀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노패물을 배설시키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로쇠물 부작용
체질이 안 맞으면 밍밍하고 묘하게 거슬리는 맛으로 인해 구역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뇨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할 때는 농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짜를 파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고로쇠물 생산지
주요 생산지는 거제시, 지리산, 백운산, 덕유산 등입니다. 그 외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인제, 울릉도, 광양 백운산, 덕유산 고로쇠수액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에서 강원도 홍천군으로 넘어가는, 대명 비발디파크 진입 도로 단월면에 고로쇠 마을이 있습니다. 매년 봄철에 고로쇠물을 채취하여 판다고 합니다.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매월 3월 초쯤 고로쇠물 축제를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 양평군에서도 3월 초~중순쯤에 고로쇠축제를 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몸에 좋은 고로쇠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고로쇠물은 뼈에도 좋고 위에도 좋으며 숙취에도 좋고 이뇨작용이 강해서 노폐물 배출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아오는 봄에는 고로쇠물 축제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