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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타 강사의 두 얼굴 최선생은 누구? 학원은 어디?
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D 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방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그것이 알고 싶다. 1345회 선생님의 두 얼굴 금기, 시험, 그리고 변화 편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최 선생은 누구인가?
2011년 등장해 사교육 시장을 휩쓴 인물로 최 선생이라고 불리는 그는 1대 1 맞춤형 교습소는 물론 재수생 전용 입시 전문 학원까지 운영하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5층 빈딩을 사 들어갈 만큼 큰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최 선생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철학적인 소양도 깊어 토론모임을 지도하며 니체나 들뢰즈 같은 철학자들의 사유를 설파하였습니다. 최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하기도 했고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의 멘토링의 시간을 가지면서 토론모임의 명성도 높아졌습니다. 그러다 돌연 교직을 떠나는데요 자기 고향에 젊은 제자들로 강사진을 꾸려 학원을 개원합니다. 1대 1 맞춤 상담, 학생 사상 체질에 맞는 교육법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학원은 번창하였고 , 최 선생은 1타 강사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출신의 학원장인 그의 성공에는 젊은 강사진의 열정도 한몫 했는데요, 20대 초중반, 많아야 20대 후반의 강사진들은 단합이 특히나 잘된다는 것이 그들의 장점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강사로 근무하던 김모씨가 최 선생을 고소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김 모 씨는 2006년 고등학생일 때 토론모임에서 최 선생을 처음 만났고 그 후 상담을 통해 친밀해지면서 그를 '아빠'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졸업 후에도 최 선생 밑에서 과외 및 학원 강사 일을 하며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 왔다고 하는데, 그런 그녀가 최 선생으로 부터 5년간 임금을 받지 못하였으며 더 놀라운 것은 미성년자일 때부터 원하지 않는 성관계를 여러 차례 강요 당했다고 스승을 고소했습니다.
김정민씨(그알에서 나온 가명)의 주장
김정민 씨의 주장에 따르면 최 선생은 학생들에게 변화를 일깨웠는데 성적으로 개방돼야 한다는 일종의 시험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정민 씨는 토론모임 활동뿐 아니라 상담을 통해 의지했던 선생님이어서,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낙오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시험에 응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다가 수위가 높아지면서 원치 않았던 성관계까지 갖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학원 강사로 활동하며 합숙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최 선생과 성적 관계가 지속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선생의 주장
최선생은 과거 서로 사랑하던 사이 일 때 한번 성관계가 있었을 뿐 정민 씨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빈약한 증거
문제는 정민씨의 증거가 빈약한 것인데요 정민 씨의 일기장과 최 선생과 나눴던 일부대화 내역이 전부입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글을 마치면서
네티즌 수사대가 최선생의 학원을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 어디 위치의 어디 학원인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송을 보면 10년동안 임금도 안 주고 노예처럼 부린 것은 어느 정도 맞아 보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나쁜 죄를 저지른 사람인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성착취가 있었는가 없었는가 는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서 억울한 사람이 안 나오기를 바라봅니다.
검찰 조사가 잘 이뤄 졌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