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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10년 만에 지브리의 신작이 개봉하여 한국 극장가에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은퇴를 선언 번복하며 사실상 은퇴작으로 나오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동명의 소설과 관계는 있지만 영화의 내용은 완전히 다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일본어: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기미타치와 도우 이키루카)는 2023년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을 맡고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하였다. 2013년 영화 《바람이 분다》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입니다.

 

요시노 겐자부로의 소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로부터 작품의 제목을 따 왔지만, 원작을 직접적으로 각색한 것은 아니며, 이 소설이 주인공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는 형식으로 연관 짓고 있습니다. 장르 자체는 모험 판타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대들은-어떻게-살-것인가-포스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스토리

이야기의 무대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일본입니다. 주인공은 입원 중인 어머니를 화재로 여의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도쿄에서 시골로 이주한 소년 마키 마히토입니다.

아버지의 재혼 상대는 죽은 어머니를 쏙 빼닮은 어머니의 여동생이었습니다. 색다른 7명의 노파가 섬기는 저택에 살기 시작한 마히토.

그 저택 근처에는 한때 이야기를 좋아하던 큰할아버지가 짓고 홀연히 사라졌다는 폐허나 다름없는 탑이 있었습니다. 마히토는 사람의 언어를 말하는 왜가리에게 이끌려 신기한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는 줄거리입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제작 이모조모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지브리 영화는 지브리 영화 사사구 가장 많은 제작비와 제작 기간을 투입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지브리의 작품 중에 가장 많은 제작비를 투입한 영화는 '가구야 공주 이야기' 51억 엔이었다고 합니다. 한화로 약 458억 5천만 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음악은 미야자키 하야요의 단짝 음악감독인 히사이시 조가 맡았습니다.

또한 신비주의 마케팅으로 포스터 한 장을 제외하고는 영화 줄거리, 성우, 출연진, 캐릭터 등 모든 정보를 개봉 전까지 비밀리에 붙이며 마케팅·홍보 활동도 하지 않았으나 일본 개봉 후 단번에 흥행 반열에 올랐다고 합니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시사회 없이 개봉했으나 압도적인 성적으로 흥행 신호탄을 쐈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개봉 및 평점

개봉 하루 25만 5,23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앞서 국내 일본 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과 올해 1월 개봉해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의 신호탄을 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 첫날 성적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높은 기록입니다.

두 작품은 개봉 첫날 각각 14만 3,507명과 6만 2,090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습니다.

 

다만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어 흥행 지속 가능성에는 의문 부호가 달렸다고 합니다.

 

영화는 삶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지만, 대중이 공감하기는 어려운 난해한 이야기 흐름이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를 배경으로 그리는 작품이 전범국가인 일본을 피해자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혹평을 쏟아내고 있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영화는 실관람객들이 평가하는 CGV 골든 에그지수가 66%까지 떨어졌으며,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의 경우 6.76점에 그쳤습니다.

호불호가-갈리는-별점
호불호가 갈리는 평점

글을 마치며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미야자키 하야오와 히사이시 조의 멋진 콜라보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지만 평점이 너무 호불호가 심하게 나뉩니다.

은퇴를 본인이 번복하며 다시 한번 연출을 한 작품이 나왔는데요. 호불호가 나뉘어도 언젠가 보고 싶은 영화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극장 물가가 너무 비싸서 글쓴이는 OTT로 나오면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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