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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가 현충원에 참배를 했는데 현충원에는 친일파가 33인이?

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D 입니다

오늘은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여 현충원에 참배를 했다고 하는데 그 현충원에 친일파가 33인이나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가 12년만에 참배했다는 기사 <연합뉴스>

문제의 언론

기시다의 이번 참배가 일본이 과거사 사과를 의미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등의 기사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12년 전에 참배한 일본 총리는 일본의 보수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노다 요시히코입니다. 이 총리는 일본이 다시 전쟁 가능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총리입니다.

현충원에 친일파?

현충원에는 순수하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친일파도 있는데요. 왜 여기 있느냐 일본 강정기 때는 일본밑에서 친일하고 광복하자 다시 대한민국의 군인에 편입되어서입니다.

서울 현충원에는 33기 대전 현충원에는 30기 총 63기의 친일파가 현충원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 친일파 몇 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현충원 친일파 1

서울 현추원에 묻혀 있는 친일파 신태영입니다.

서울현충원에 있는 신태영묘

 

친일사전에 등재 되어있는 신태영

아들 아버지가 다 친일파인 친일파 집안입니다. 일본육군 사관학교 26기 졸업생이며 1935년 만주사변 농공행장 시 욱일장 4등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중좌까지 진급 한 인물로 한마디로 만주에서 독립군과 전투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해방 이후 입대하지 않다가 1948년 10월 여수순천 14 연대 반란사건이 터지자 자진 입대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대령 진급과 함께 육군본부 초대 행정참모부장 겸 국방부 제1국장이 되었고, 1949년 10월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육군참모총장대리가 되었으나 1950년 4월 퇴역했다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군에 복귀하여 전라북도 편성관구사령관이 되었으나 국방장관 신성모와 작전상의 충돌이 생겨 7월 면직되었습니다.

1952년 1월 중장으로 승진했고, 3월부터는 국방부 장관이 되었다. 1952년부터 1953년까지 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954년 현역으로 복귀하여 민병대 총사령관을 지냈습니다. 1959년 4월 8일 죽었습니다.

현충원 친일파 2

아버지에 이어 일본 육군 사관학교 53기로 졸업한 신응균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친일파 사전에 등재되어있고 나란히 현충원에 있습니다.

서울현충원에 있는 친일파 7명의 묘 위치

가운데 맨 위가 신응균의 묘입니다. 신응균의 아버지는 장군 2 묘역에 있습니다.

신응균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만주에서 독립군들과 싸운 후 광복이 되자 오키나와 섬에 숨어 지내다가 미군정이 들어서자 국내로 들어와 군인 장교가 됩니다. 오래 잘 살다가 1996년 죽었습니다.

 

그 외에도

그 외에도 서울 현충원에는 김백일, 김홍준, 이응준, 이종찬, 백낙준, 김석범, 백홍석, 송석하, 신현준 등 많은 친일파들이 있습니다.

이 친일파들이 기시다 극우 총리를 보고 반가워했을 것 같군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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