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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다이소 다들 많이 이용하시나요?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는 제일 비싼 물건이 5000원으로 1000원대부터 5000원대까지의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이런 다이소 물건 중 욕실 슬리퍼에서 유해 물질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다이소 욕실화
PVC발포 욕실화라고 쓰여있는 제품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욕실슬리퍼인데 이번에 리콜된 제품입니다.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이 작년 10월부터 수입해 판매한 PVC 발포 물 빠짐 욕실화가 5만 3천여 켤레입니다. 또, ㈜바스존이 작년 3월부터 수입·판매한 애니멀 욕실화 4만 4천여 켤레도 리콜 대상입니다.
합쳐서 10만 켤레가 리콜 대상입니다.
유해물질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들 욕실슬리퍼에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제품안전정보센터에 따르면 납에 노출될 경우 피부염과 중추신경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카드뮴은 신장과 호흡기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 신장 등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2개 제품은 오늘 30일부터 자발적 리콜이 시행으로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제조사에서 환불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 유해물질 사례
다이소에선 환경호르몬 범벅으로 논란을 일으킨 아기 욕조도 문제가 됐었습니다.
아기 욕조 제품은 2019년부터 '다이소'에서 '물 빠짐 아기 욕조'라는 이름으로 5천 원에 판매됐고, 네이버, 지마켓 등 오픈마켓에서도 유통됐습니다.
당시 다이소에서 '국민 아기욕조'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충격도 컸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이 욕조를 만든 대현화학공업과 기현산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기준치의 600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나온 아기 욕조를 안전한 제품인 것처럼 광고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리콜 대상 제품 확인
리콜 대상 제품에 관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나 소비자 24,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다이소의 욕실화 2종을 구매해서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다이소에 가셔서 환불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 되어서 쓰기가 찝찝하니 더 쓰지 마시고 교환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서민 물가에 접근이 쉬웠던 다이소이지만 최소한으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넘지 말아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