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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소아집중치료실에 입원 뒤 며칠 동안 금식을 한 환아에게 치료 후 가장 먹고 싶은 것을 말해 보라고 합니다. 그러자 이 환아는 단종된 과자를 말하는데요. 이 단종된 과자를 구하기 위해 간호사는 과자 회사에 도움을 청합니다.
딸기 고래밥
소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한 뒤 며칠 동안 금식하다 식사가 가능해지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딸기 고래밥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나 딸기 고래밥은 오리온에서 2022년 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과자로 현재는 단종돼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를 알게 된 최 간호사는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오리온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오리온 고객센터는 최 간호사의 사연을 접하고 직접 연락해 딸기 고래밥을 특별 생산해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오리온
오리온 측은 단종된 제품이라 재료를 직접 새로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장이 아닌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딸기 고래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아픈 아이가 먹는 음식인 만큼, 미생물 검사까지 철저히 검수한 후 병원 측에 전달했습니다.
오리온 측은 새로운 재료를 구해 생산 공장이 아닌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이 과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아픈 아이들이 먹는 과자인 만큼 미생물 검사까지 철저히 해 제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간호사
‘산타 간호사’ 덕분에 환아는 원하던 딸기 고래밥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특별한 딸기 고래밥은 이 환아뿐 아니라 병원의 다른 환아들에게도 다른 과자 선물들과 함께 전달됐습니다.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서 근무 중인 최 간호사는 “지난달 잠시나마 산타 간호사가 돼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입원한 환아와 보호자에게 의료진이 또 다른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보통 단종 되거나 못 구하는 물건이 있으면 포기하기 마련인데 포기하지 않고 오리온에 문의를 하고 오리온은 또 수공업으로 과자를 만들어 환아들에게 선물해 줬습니다.
그 환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 줬으며 아직 우리 사회가 따뜻하다는 것을 전 국민에게 보여줬습니다. 부산대 어린이 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 근무하고 있는 최 간호사와 오리온 직원분들을 아주 아주 칭찬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