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의사 증원 문제로 시끄러운 대한민국입니다. 정부는 의사를 2000명 증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강력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도 400명 늘린다고 했을 때 의사들이 강력 반발을 했었는데 왜 갑자기 2000명을 증원한다고 하는 것일까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했는데요 어떤 사람은 대통령의 스승인 '천공이 이름이 이천공이라서 2000명 증원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이에 천공 본인이 직접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천공 때문에 2000명 의사 증원?
역술인 천공(이천공)이 의대 증원 2000명 정책이 자신의 이름 때문이라는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했습니다. 그는 의대 증원 등 현 정부의 정책이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천공은 4일 오전 정법시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윤석열 정부와 숫자 2000'영상에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질문자는 '친야(親野)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의대 증원) 2000이란 숫자가 '이천공'에서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0이란 숫자가 우리 사회를 괴담으로 물들이고 있다. 보수 우파도 걱정하고 있다. 과연 윤석열 정부에서 정말 2000이란 숫자에 얽매 있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풀어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천공은 "2000명 증원을 한다고 이천공을 거기 갖다 대는 무식한 사람들이 어디 있나"라며 "천공이라는 사람이 전혀 코칭을 못하게 한다든지, 내게 무속 프레임, 역술인 프레임을 씌우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최순실이 한 번 작업을 해서 덕을 본 것 가지고 나를 거기다가 끼워 맞춰서 '역술인 말을 듣고 정치를 한다'라고 국민들을 호도하려고 하는데 이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 꼴이 됐는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천공의 사무실이 용산에 있는 이유는?
'천공의 사무실이 대통령실 근처에 있어 걱정된다'는 보수 언론인의 지적에 대해서도 직접 반박했습니다.
천공은 "대통실이 거기(용산에) 들어가고 나서 내가 사무실을 얻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거기는 (사무실이) 있은지가 13년이 넘었다. 거기는 내가 쓰는 사무실이 아니다. 엄연히 주식회사 정법시대가 운영하는 사무실이다. 영업방해를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불쾌함을 표시했습니다.
대통령과 천공의 인연
천공은 "내가 뭐가 그렇게 무서운가"라며 "나는 국민이 힘들게 살고 길을 몰라 헤매어서 바르게 사는 법을 알려줄 뿐이다. 지금 70만, 80만 명이 공부를 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힘을 얻고 있는데 뭐가 그렇게 못마땅한가. 대통령이나 영부인 같은 사람들도 인터넷에서 (강연을) 보고 너무 좋아서 공부를 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들을 매도하기 위해 나를 끼워 넣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나는 국민이 물어보면 얘기한다. (국민은) 사회가 힘들 땐 힘든 것에 대해 묻고, 정치 이슈가 있으면 정치를 묻는다. 나는 그걸 풀어주는 걸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공이 본 의사 증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천공은 "의사 문제는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이 같이 의논해서 하도록 하고 나는(대통령은) 내 일을 해야 한다. 대통령이 직접 끌고 나온 건 잘못이다. 너무 힘들게 돼있어서 대통령이 직접 들고 나온 모양인데 선거라도 끝나고 들고 나오면 안 됐나. 뜨거운 감자를 그때 딱 꺼내니 문제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할 일이 무엇인가.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모든) 세계 지도자를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대통령 한 명이다. 영부인들을 다 만날 수 있는 자격은 대한민국 영부인이 가지고 있다. 국민이 그런 힘을 줬는데 그 일을 못하면 세상을 바르게 못 읽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안 하면 직무유기가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천공의 의사 증원 방법
천공은 이 전영상에서도 의사 증원할 방법을 말했습니다. 바로 2000명의 '30%씩 증원해 가자'입니다. 2000명의 30%씩이면 600명씩 단계적으로 늘려나가 증원을 하자라고 말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묘하게 이 영상들이 올라간 후 대통령실은 그동안 냉대 했던 의사들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나서고 있습니다. 그전 윤석렬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서도 강력히 2000명을 증원하겠다고 밝힌 후 며칠 만에 의사들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의사들이 거절하였고 2000명 증원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대통령은 30%인 600명씩 단계적 증원을 들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천공이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