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보통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이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까지 좋아지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의-달리기
어린 아이들에게도 달리기는 좋은 운동입니다.

유산소 운동 실험

미국의 대학 연구팀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이라 불리는 (Cynomolgus monkey) 일명 게잡이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하루 한 시간 최대 운동 능력의 80%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도록 했습니다.

게잡이원숭이
게잡이원숭이

유산소 운동 그룹과의 비교를 위해 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원숭이 그룹도 관찰했습니다. 절반은 10~12세 중년기 원숭이였고, 나머지 절반은 15~17세로 나이가 더 많았습니다.

 

처음엔 중년 나이의 원숭이들이 더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시킨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원숭이들이 운동을 한 지 5주일 후부터 작은 우물에 접시를 넣고 덮개를 벗기면 상으로 음식을 주는 예비학습을 시켰습니다.

 

이후 연구팀은 원숭이들을 혼란시키려고 두 개의 접시 중 하나에만 음식을 담고 보지 못하게 덮개로 가렸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담겨 있는 접시의 덮개를 벗길 때만 보상으로 음식을 주었습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한 원숭이들이 운동을 안 한 원숭이들보다 두 배 빨리 정답을 찾아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 학습능력이 훨씬 뛰어나

연구팀은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한 원숭이들의 학습 능력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운동을 한 원숭이들의 뇌신경피질 속 혈액의 흐름이 그렇지 않은 원숭이보다 좋았는데 이것이 뇌 기능을 개선한 것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이 뇌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쥐에 대한 실험으로 얻은 결과였습니다. 영장류 실험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얻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영장류에서 얻은 연구 결과인 만큼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도 이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라고 밝혔습니다.

글을 마치며

위 실험과 약간 다른 이야기이나 실험용으로 사용된 게잡이원숭이는 멸종 위기종입니다. 환경 단체에서는 멸종위기종을 선정할때는 야생동물 개체 수를 파악 하며 선정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험에 참여하는 게잡이 원숭이는 사육되는 원숭이로 원숭이가 필요한 실험에서는 95% 정도가 게잡이원숭이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꾸준한 유산소운동은 학습능력 향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실험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모두 꾸준한 유산소 운동 합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