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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버거킹 파산소식이 들려와서 그에 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버거킹
우리나라에서 5대 버거 프랜차이즈가 있습니다. 맥도널드 롯데리아, 맘스터치, 버거킹, KFC입니다.
탄탄하게 보이던 버거킹이 파산을 맞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버거킹은 미국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햄버거를 주 메뉴로 합니다.
최초의 버거킹은 1953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개설한 인스타버거킹(Insta-Burger King)이란 이름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설립자는 키스 크레이머(Keith J. Kramer)와 그의 처삼촌인 매슈 번스(Matthew Burns)로 당시엔 그냥저냥 한 가족이 운영하는 동네 식당이었습니다. 그러다 나름대로 장사가 잘 되어서 곳곳에 체인점도 내놓으면서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게 됩니다.
버거킹 파산
통상 국내에서는 하나의 업체가 프랜차이즈를 도 맡아 운영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아웃백 같은 경우 코리아 유한회사에서 모두 맡아서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본사에서 모든 매장을 맡아서 운영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다양한 업체가 지역별로 운영권을 가지고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게 됩니다.
고로 이번 파산 신청을 하게 된 곳은 버거킹 본사가 아니라 버거킹의 매장을 위탁으로 운영하는 업체가 파산을 신청한 것입니다.
프라이머 킹스
프라이머 킹스라는 회사가 버거킹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지 못하겠다고 파산을 선언하게 된 것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내에서 172개의 버거킹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2022년 회사 소유주이자 관리자인 패트릭 시도라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죽으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패트릭 시두라는 사람은 버거킹 매장 말고도 19개의 파파이스 매장도 보유하고 있었는데 올해 초 버거킹 매장과 같이 파산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파산 이유
파산의 이유는 역시 영업손실입니다. 22년 기준 영업손실은 2700만 달러라고 합니다. 실적 감소 코로나 19 직격탄 플러스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 급격히 오르는 임금 등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프라이머 킹스 말고도 다른 업체들도 파산을 신청하면서 버거킹이 파산한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국내 버거킹
우리나라에서는 두산그룹 계열사인 에스알에스코리아가 버거킹을 운영을 맡아서 하다가 이후 물적분할된 법인인 주식회사 비케이알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2년 기준 이 회사는 매출액이 7,574억 원 정도이며 영업이익은 78억 원 정도이고 영업이익률은 1% 수준이며 단기순이익은 -22억으로 순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롯데리아와 맥도널드가 저가형으로 맘스터치는 양으로 차별점이 존재했습니다. 버거킹은 프리미엄을 지향하면서 나름 위치를 차지하며 와퍼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패티의 상향평준화와 고임금, 고물가로 인해 버거킹의 브랜드 가치는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뉴욕버거나, 쉑쉑버거 등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브랜드들이 국내에 많이 들어오면서 버거킹의 입지도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약하자면 미국의 버거킹 운영 회사가 파산하였지만 국내 버거킹은 큰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