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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손석구의 발언에 태클을 걸다가 네티즌들과 논쟁을 펼쳤던 남명렬 배우는 누구인지 써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달
배우 손석구(40)의 이른바 '가짜 연기' 발언을 비판한 배우 남명렬(64)이 결국 SNS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해당 비판 이후 이어지는 누리꾼들과의 논쟁 때문인데요.
남명렬은 15일 SNS에 "좋든 싫든 의사표현을 다들 하셨고, 결론 없는 논쟁만 난무하니 잠시 댓글 기능을 닫는다. 양해 바라도 되겠죠?"라며 댓글창을 폐쇄했습니다.
앞서 남명렬은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 후 14일 SNS에 올린 글에서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배우 손석구가 전한 발언을 겨냥한 것인데요.
당시 손석구는 "가짜 연기가 싫어서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와 드라마로 옮겨갔다. 사랑을 속삭이는 연기를 해야 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이번에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 되는지 보고 싶었다. 연극을 위해 연기 스타일을 바꾼다면 제가 연극하는 목적 중 하나를 배신하는 거라서 똑같이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남명렬은 이날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기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남명렬
남명령은 1958년 5월 14일 생으로 충남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충남대학교, 세종대학교를 거치며 배우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여러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로는 검은 태양, 미생, 백 년의 유산, 블러드, 상류사회, 엄마의 정원, 조선 총잡이, 커피프린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50여 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영화로는 쉬리, 내 아내의 모든 것, 더킹, 기억의 밤, 장수 상회, 공기 살인, 비상선언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많은 연극 작품에서도 활약합니다.
글을 마치며
요약하자면 후배의 발언에 개인적인 생각을 달았으나 그 후배의 팬들이 들어와 논쟁을 하고 논란이 되었다입니다.
한 네티즌은 남명렬에게 댓글로 "솔직히 남명렬 님이 손석구 님을 그간 안 좋게 느끼니 이런 발언도 한 거라 생각 든다. 관심도 없는 사람이거나 혹여나 관심조차 없던 배우가 이런 발언을 했다면 어땠을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아니 신경조차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명렬은 "나는 손(석구) 배우를 셀럽으로 알고 있었을 뿐 그의 연기를 본 기억도 없다. 여러 광고에 나오는 걸 보며 '아, 요즘 잘 나가는 젊은 배우인가 보다'라고 생각한 게 나의 손 배우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라며 "그 배우가 유·무명하다 하여 발언한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단지 '연기의 본질이 무엇이며 배우는 그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