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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선수가 2골을 넣었습니다. 전반전 한골 후반전 한골을 넣어 손흥민선수는 5골의 고지에 올랐고 득점 순위는 단독 2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런 기분 좋은 소식 전에 좀 지난 이야기지만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운영 중인 손축구아카데미의 레슨비가 지나치게 높다는 글들이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손축구 아카데미 레슨비
손축구 아카데미에서 일반인 회원을 받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대상은 축구를 사랑하는 성인 누구나입니다.
9월 5일 개강을 했다고 합니다. 월 6회 진행하는 이 축구 교실은 기초체력, 기본 경기운영 기술, 경기 규칙, 다이어트 등의 내용으로 아디다스 유니폼 1벌 +a와 트레이닝복 1벌, 가방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레슨비는 10개월분 120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논란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다른 축구 교실과 그다지 높지 않은 금액입니다.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Son아카데미 말나 오는 중'이란 글이 올라오면서입니다.
그 글에는 손아카데미가 과잉 레슨비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레슨비는 1:1 개인 레슨의 경우 70분에 9만 원(1회 기준), 2~3인은 8만 원, 4~5인은 7만 원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 단위로 진행되는 방학특강의 경우 1주에 30만 원, 2주의 60만 원으로 고지되어 있으며, 선수반의 경우는 따로 비용을 받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더불어 지난해 SON축구아카메디 측에서 공개한 기부내역 명단에 따르면 '민법상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는가 하면, 기부 개인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이 올라 있기도 했습니다.
그 글은 논란이 되자 삭제되었습니다.
박지성 축구 센터
시세보다 저렴한 교육비로 운영 중인 ‘박지성 축구센터’는 ‘만년 적자’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박지성은 지난 2010년 축구 유소년들을 위해 훈련시설 ‘박지성 축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박지성 축구센터’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유소년 축구 센터로 6∼13세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축구 센터입니다.
해당 센터 정규반 가입비는 8만 원이며, 가입 시 유니폼 상·하의와 정강이 보호대 신가드가 제공됩니다.
이외에 교육비는 주 1회 기준 월 7만 원으로 정규반의 경우 1타임 당 80분간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주 2회는 12만 원, 주 3회는 18만 원의 교육비가 든다고 합니다.
‘박지성 축구센터’는 대지면적 1만 5,658㎡(약 4,736평), 연면적 1,663.32㎡(약 503평) 규모로 박지성이 경기도로부터 약 109억 5,000만 원에 부지를 사들였으며, 공사비 20억 원도 함께 부담했습니다.
100% 적자로 시작한 센터는 약 10년이 흐른 지금도 ‘만년 적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박지성은 “축구가 발달 장애아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 축구의 힘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공익을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으며,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 역시 “돈을 벌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JSFC가 수익 사업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손아카데미의 레슨비에 많은 네티즌들이 안 비싸다 저 정도면 오히려 싼 편이다. 다른 종목들은 더비 싸다의 반응들이 많다고 합니다. 박지성축구센터는 박지성이 없고 손아카데미는 손흥민을 키운 손웅정 씨가 직접 교육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 한국 축구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박지성과 손웅정, 손흥민입니다. 이런 노력과 별개로 한국축구협회가 각성하여 일을 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BJ클린짱은 위약금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팀을 구성하려는 노력을 안 하고 다른 해외축구 논평이나 자기 사업에만 더 큰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