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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지난 토트넘과 뉴캐슬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한골 2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4:1로 연패를 끊는 승리를 보여줬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번 골로 리그에서 10골을 넣게 되면서 8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살펴보겠습니다.
8 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
리그에서 한 시즌에 두 자리 득점을 넣은 선수는 정상급이라는 수식어를 얻습니다. 그만큼 두자리 득점이 힘든 것인데요. 그것을 8 시즌 연속 한다는 것은 꾸준함과 부상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 기록은 1992년 프리미어 리그가 줄범한 이래 31년 역사 속에서 딱 손흥민 포함 7명만이 이룬 쾌거입니다.
31년이란 역사에서 딱 7명만 있는 것입니다.
득점왕은 매년 나오니까 31년 역사에서 31명의 득점왕이 나오니 어찌 보면 득점왕 보다 더 대단한 기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8 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 6명은
그럼 손흥민 말고 다른 6명은 누구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 웨인 루니가 11 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을 했으며 그리고 첼시의 중원 사령관 프랭크 램퍼드가 10시즌 연속으로 또 맨시티의 공격수 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9 시즌 연속, 아스널 무패우승의 주역 티에리 앙리가 8시즌 연속으로 또 리버플의 사디오 마네가 8시즌 연속으로 득점 했으며 마지막으로 같은팀 동료 였던 해리 케인이 9시즌 연속 두자리 득점을 했습니다.
만약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 선수가 두자리 득점을 한다면 9시즌 연속으로 하는 것이므로 앙리와 마네를 제치고 케인, 아구에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득점
토트넘 데뷔 시즌인 2015/16 시즌에 리그 4골 1 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손흥민은 적응을 마치면서 2년 차에 리그 14골 8 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매 시즌 꾸준하게 득점을 터트리면서 토트넘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고 대망의 2021/22 시즌엔 리그에서만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습니다.
득점왕을 차지한 뒤 부상과 부진으로 10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2023/24 시즌 반등에 성공해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레이스를 펼치는 중입니다.
이번 뉴캐슬전에 1골 2 도움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공격포인트를 389경기 155골 84 도움으로 늘렸습니다. 이미 토트넘 역사상 3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구단 레전드로 등극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새기면서 레전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시즌별 리그 득점
2015/16 시즌 : 28경기 4골 1 도움
2016/17 시즌 : 34경기 14골 8 도움
2017/18 시즌 : 37경기 12골 6 도움
2018/19 시즌 : 31경기 12골 7 도움
2019/20 시즌 : 30경기 11골 11 도움
2020/21 시즌 : 37경기 17골 10 도움
2021/22 시즌 : 35경기 23골 9 도움 * 득점왕
2022/23 시즌 : 36경기 10골 6 도움
2023/24 시즌 : 16경기 10골 4 도움
글을 마치며
같은 시대에 수비수로는 김민재 선수 공격수로는 손흥민 선수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한 한국 축구
피파 랭킹도 오르고 있지만 아직 일본과 이란은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가 공수에 있을 때 이번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을 우승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