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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TV를 돌리다 보면 시사 프로그램들이 종종 나오는데요. 몇몇 시사 프로그램들을 보다 보면 패널들이 다 비슷한 인물들이 나오곤 합니다. 그중에 시사 평론가 최영일 씨도 활발히 시사평론을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눈에 익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최영일 씨가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최영일

최영일 씨는 1966년 3월 7일 서울 생으로 공공소통전략연구소 대표입니다. 1985년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인하대학교 기계공학 학사에서 1996년 한림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에 이어 2004년 인하대 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시사평론을-하고있는-최영일
TV에서 시사평론을 하고 있는 최영일

최영일 활동

엔지니어, 학원 강사, 국회 산하 연구재단 선임 연구원, 데이터베이스 기획자, NGO 간사를 거쳐 벤처기업 창업 대표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경험을 하였으며 2012년부터 전업 시사평론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0년간 최고의 평론가 위치를 고수하면서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였습니다.

KBS 1 라디오 〈뉴스월드, 최영일입니다〉,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EBS 라디오 〈최영일의 공감시대〉를 진행하였고, KBS 1TV 〈사사건건〉, YTN TV 〈뉴스가 있는 저녁〉에 출연하였고 JTBC 〈사건반장〉, TV조선 〈신통방통〉 등 지상파, 종편, 보도전문채널을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2021년 9월부터 KBS 제1라디오 프로그램 ‘시사본부’를 진행하다 지난해 3월 말 마이크를 내려놓은 고인은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장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저서로는 '소네트'(2015)와 '부를 만드는 경험의 힘' (2022) 두 권이 있습니다.

 

특히 부를 만드는 경험의 힘 책은 대한민국 최고의 시사평론가인 그에게 큰 자산이 되어준 것은 전형적인 코스가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직업을 통해 쌓아 온 경험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최영일 사망

시사 프로그램 단골 패널로 출연해 왔던 시사평론가 최영일 씨가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57세입니다.

 

유족에 따르면, 최 씨는 16일 오전 3시 21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생 최영심 씨는 이날 고인의 페이스북에 “2년 8개월의 암 투병 와중에도 여러 방송을 종횡무진했다”며 “마지막 한 달 39도를 넘나드는 고열, 마지막 몇 주 섬망증세 중에도 정치 뉴스 멘트를 중얼거리던 시사 바보였다”라고 적었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에게 너무나 스위트했던, 안녕 나의 오빠”라고 덧붙였습니다.

글을 마치며

고인의 정치적 성향은 진보좌파 측 패널 성향이었다고 보고 있으며 그래도 비교적 중립적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도 뉴스 멘트를 중얼거렸다는 시사 평론가의 삶을 살다 간 최영일 씨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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