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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채널 S의 예능 '다시 갈 지도'에서 방영한 '2024 주목해야 할 여행지 베스트 3편을 다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랭킹 3위는 일본의 '하코네'가 꼽혔습니다. 하코네의 숲 속 프라이빗 노천온천 정갈한 가이세키 정식은 하코네만의 장점입니다.
랭킹 2위는 베트남의 '꾸이년'입니다. 베트남은 역시 마사지가 유명하며 꾸이년으로 향하는 미식 열차를 즐길 수 있으며 파스텔 톤의 벽화로 꾸며진 '뇬 리 어촌마을' 지중해를 닮은 에메랄드빛 바다 '끼 꼬 해변' 을 즐길수 있습니다.
대방의 1위로 뽑힌 팔라우입니다. 3위 2위는 많이들 들어봤지만 팔라우? 팔라우는 생소한 이름이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팔라우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 서부 지역에 속하는 도서 국가입니다.
수도는 응게룰무드(Ngerulmud)인데 사실 응게룰무드는 도시도 아니고 마을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벌판에 국회의사당, 사법부, 대통령집무실, 행정부 건물만 있을 뿐입니다. 전 세계 국가들의 수도 중 거주민들이 가장 적은 곳이라는 타이틀도 보유 중이라고 합니다.
가끔 응게룰무드가 있는 멜레케오크(Melekeok) 주를 팔라우의 수도로 소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큰 도시는 인구의 70% 가까이가 거주하는 옛 수도였던 코로르인데, 가장 큰 섬인 본섬이 아니라 서남쪽에 있는 코로르 섬에 있습니다. 코로르 섬은 본섬과 다리로 연결돼 있다고 합니다.
국토면적 459㎢, 2020년 기준 18,092명으로 땅은 작지만 인구도 그만큼 매우 적어 인구 밀도는 높지 않습니다.
행정구역은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나라 규모상 주들의 규모가 굉장히 작은 편. 남쪽에 외따로 떨어져 있는 하토호베이(Hatohobei) 주의 경우 면적 0.9㎢에 인구 40명이라는 비범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괌, 사이판과 함께 오세아니아 섬나라 중에서는 한국과 가장 거리가 가까운 나라입니다. 필리핀보다 약간 먼 정도라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대한민국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 위성의 신호를 추적하는 추적소가 있다고 합니다.
신들의 바다 정원
신들의 바다 정원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수중 액티비티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릴 만큼 가지각색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만타가오리를 보며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인공 뱃길 '저먼 채널'과 숲 속 지상낙원 '가르드 마우 폭포'가 있습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록 아일랜드'의 명소를 둘러보는 투어를 통해 우윳빛 바다 '밀키웨이', 상어와 수영할 수 있는 '샤크 아일랜드'같은 이색적인 풍경들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팔라우의 언어는 팔라우어가 있으며 제1언어로 쓰고 있으며 영어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소수 언어가 존재하고 있고 필리핀인이 많아서 필리핀어도 꽤 쓰이는 편이라고 합니다.
팔라우에 가려면 백신은 필수이며 11월~4월까지가 여행의 추천 시기입니다. 그리고 비자는 무비자로 30일 갈 수 있으며 미국 달러를 쓴다고 합니다. 전압은 120v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팔라우에서 휴양하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