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D 입니다.
오늘은 신림 묻지마 칼부림 사건에 이어 일본에서도 묻지마 범죄가 일어났다는 소식입니다.
일본에서는 종종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곤 합니다.일본은 묻지마 범지를 토오리마지켄(通り魔事件) (とおりまじけん)이라고 합니다. 해석하자면 지나가던(通り) 악마(魔) 사건(事件)입니다. 해당 범죄자는 토오리마(지나가던 악마)라고 부르고 토오리마는 츠지기리라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애꿎은 농민을 학살하던 정신나간 하급 무사들의 행태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의 묻지마 범죄
일본에서 전철 안 흉기 난동이 벌어져 승객들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사카역과 간사이공항을 연결하는 JR간사이공항선 전철 안에서 3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렀다가 체포됐습니다. A씨의 난동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3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마와 목 등을 찔린 20대 회사원은 "좌석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찔렀다"고 진술했으며, A씨는 범행을 막기 위해 달려온 승무원과 이를 도우려던 70대 승객도 흉기로 찔렀다고 합니다.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다른 승객과 마찰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A씨가 범행 전부터 전철 안 통로를 왔다 갔다 하거나 다른 승객에서 얼굴을 들이미는 등 이상 행동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과 일면식이 없었고, 범행 당시 흉기를 3개나 소지한 점을 근거로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역대 묻지마 범죄 일지
1999년 9월 8일에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이케부쿠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으로, 2명 사망, 6명 부상을 입혔습니다.
1999년 9월 29일에는 JR 서일본 시모노세키역에서 시모노세키역 무차별 살상사건 발생으로 5명 사망, 10명 부상을 입였습니다.
2008년 6월 8일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으로 7명 사망, 10명 부상을 입었습니다.
2013년 3월 19일에 도쿄메트로 도자이선 토요쵸역에서 출근시간 日지하철역 앞 무차별 칼부림 사건으로 4명이 부상을 입었고 2019년 5월 28일에는 가와사키시 타마구 노보리토역 인근에서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으로 2명 사망, 17명 부상을 입었습니다.
2021년 8월 6일 도쿄도 세타가야구 세이조가쿠엔마에 오다큐 전철에서 오다큐선 흉기 난동 사건으로 10여명 부상을 입었습니다.
2021년 10월 31일에 도쿄도 쵸후시 케이오선 코쿠료역에서 케이오선 흉기 방화 난동 사건으로 17명 부상을 입었습니다.
2021년 12월 18일에는 오사카시 키타구에 있는 오사카 빌딩에서 2021년 오사카 빌딩 화재로 24명이나 사망, 4명 부상을 입었습니다.
2022년 1월 15일 도쿄도 분쿄구 도쿄대학 혼고 캠퍼스 앞에서 도쿄대 흉기 난동 사건으로 3명 부상을 입었고
2022년 8월 20일 도쿄도 시부야구 케이오 이노카시라선 신센역 인근에서 시부야 여중생 흉기난동 사건으로, 2명이 부상 당했으며
그리고 이번 2023년 7월 23일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린쿠타운역 간사이 공항선 차량 내에서 간사이 공항선 칼부림 사건으로 3명 부상 당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어느 나라에서든지 묻지마 범죄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신림역에서 묻지마 범죄를 당한 피해자들 있습니다. 이유도 없이 당해야 하는 묻지마 범죄 이러한 범죄에 좀더 강한 형벌을 가해야 겠습니다.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