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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실화탐사대에 나온 그라비아 모델 사건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그라비아 모델

그라비아 모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먼저 그라비아 모델이란 무엇인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비아 아이돌이라는 일본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주로 수영복 사진집, 영상집 등을 찍는 모델을 말합니다.

이것이 점점 노출 수위와 자극적인 것으로 가면서 일본에서는 나이가 많이 어린아이들도 수영복 사진집을 내는 경우도 있고 부위(손, 발, 엉덩이) 그라비아 모델도 등장 등 좀 더 매니아적이고 변태적인 쪽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실화 탐사대 그라이비아 모델 사건

이번에 실화 탐사대에서 나온 그라비아 모델 사건은 7월 말 '강인경'이란 유명 그라비아 모델 인터넷 방송에서 폭로된 내용입니다.

실화탐사대-다룬-그라비아모델-성추행-사건
실화탐사대에 나온 그라비아 성폭행 사건

사건의 요지는 그라비아 모델 소속사 회사 대표였던 김 모 씨가 오랜 기간 모델들을 성추행, 강간 등 성폭력을 당해 왔다입니다. 이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가장 영양력이 있는 강인경의 채널로 여러 모델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모델들은 싫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지만 촬영에 도움이 된다는 핑계와 가스라이팅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미성년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해자 대표의 입장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는 강인경의 연락에 심지어 불법적인 동영상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델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모든 것은 합의하에 진행된 일이라며 범행을 일체 부인하며 오히려 모델들이 먼저 합의금 등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화 탐사대 제작진은 소속사 대표를 찾아갔지만 연락이 두절되었고 사무실의 소속사 대표 동생과의 인터뷰에서는 '스케줄 이동 때는 하하 호호하며 잘 지내던 친구들이 하루아침에 회사가 그렇게 했다고 해버리면 할 말이 없다, 그러니 저희도 너무 어이가 없다' 식의 말을 했습니다.

2차 피해

실화 탐사대에서는 이러한 폭로에 대한 2차 피해도 소개했습니다.

'성인화보 찍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여자냐?'에서부터 '그럼 그때 왜 신고 안 했어?'와 '니들도 충분히 예상했잖아 벗고 찍으면 성추행 성폭행 하겠지라고' '근본적으로 벗고 사진 찍는 회사에 입사를 왜 함?' 등의 악플들이 달렸습니다.

이런 것은 2차 가해입니다. 피해자 측의 변호를 맡은 전인규 변호사는 "범죄 피해자들에게 '범죄 피해자는 이랬어야 된다' '당신들이 그런 행동을 해서 그럴 만하다'라는 피해자들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인신공격, 비방 등은 분명히 현행법상 허용될 수 없는 범죄"라고 경고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서로 상반된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는 소속사 대표와 모델들 하지만 피해자에 미성년자가 있는 점 또 업계에서는 거의 없다던 1:1 촬영을 권했던 점 등 경찰에서 조사가 잘 돼서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강인경은 이 소속사에서 나와 자신이 차린 회사로 이 모델들을 데리고 나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사건으로 그라비아 시장이 축소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가해자는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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