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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D입니다.
우리나라 남자 축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2골 이상 넣으며 승승 장구하며 승리를 쟁취 하였습니다.
우리 선수들 코칭스탭 이하 관계자 여러분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자 축구 금메달 달성의 이모조모를 알려드립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첫 3연패 달성
2연패를 한 팀이 두팀이 있는데 1954년 마닐라 대회 부터 1958년 도쿄대회에서 우승한 대만과 이란이 있었으며 이란은 1998년 방콩 대회에서 부터 2002년 부산 대회 2연패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 두팀 말고는 연속 우승한 팀이 없습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부터 2018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2연패를 하였고 이번에 우승 하면서 최초의 3연패 팀이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군면제
정확히 군면제가 아니며 사회,체육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 하는것입니다. 사회,체육 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는것은 그래서 기초 군사 훈련은 받아야 하며 (최근에 김민재 선수가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뮌휀으로 이적을 하게된 것도 같은 것) 일정한 나라에서 제시한 활동을 해야 합니다.
몇년전 장현수 국가대표 선수가 나라에서 제시한 활동을 허위로 제출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처벌을 받으며 국가대표팀에서 제외가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군문제는 해외 진출에 큰 걸림돌 이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군문제를 해결한 만큼 해외로 나가서 많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백승호
백승호 선수는 어릴적부터 바로셀로나 유스에 있다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중 한명이였습니다.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전북현대에서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97년생 선수로 와일드 카드로 뽑혀 군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마음 고생을 한 선수중 한명입니다. 경기는 승리 했지만 3경기 연속으로 큰 실수를 범해서 많은 축구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었습니다. 그러자 백승호 선수는 '과연 어떻게 해야 만족 하실지 궁금하다' 라는 인터뷰를 해서 답답한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어릴때 부터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큰 기대를 했지만 유럽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못하고 K리그로 돌아와서 뛰고 있지만 이번 군문제가 해결된 만큼 다시 해외로 나가 꿈을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글쓴이의 사족이지만 백승호 선수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데도 그자리에서 팀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으니 백승호 선수의 마음고생이 느껴집니다.
정우영
다음은 8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정우영 선수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습니다. 이번대회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줬던 정우영 선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고 있습니다. 물론 군면제 같은 강한 동기 부여가 있기 때문에 더 독하게 뛰었을 것입니다. 언론 기사에서 따르면 전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가 대박이 났습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할때 계약서에 정우영이 병역이 해결이 된다면 슈투트가르타가 100만유로를 더 프라이부르크에 지불 한다는 조항이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정우영의 전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는 100만유로 우리돈 14억2000만원이라는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계약서는 역시 꼼꼼히 잘써야 합니다.
김정훈
이번 황선홍 22명의 선수들중에 1분도 출전 안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전북 GK 김정훈 선수 입니다. 옛날 런던 올림픽때 홍명보 감독은 동메달 결정전에 김기희 선수를 승리직전 마지막 1분 출전 시켜 1분 출전 군대 면제라는 오명아닌 오명을 김기희 선수에게 붙였는데요 이번 김정훈 골키퍼는 1분도 출전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걱정이 없는것이 김정훈 선수는 이미 군문제를 해결한것입니다. 김천상무 4기로 이미 군대에 갔다온 선수 였습니다.
조영욱
조영욱 선수를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조영욱 선수는 지금 김천 상무 소속으로 상병입니다. 금메달을 땄기때문에 조기 전역을 하게 생겼습니다.
조영욱 선수는 연령대 대표팀의 화신인데요 앞으로도 이런 선수가 나올까 싶을정도로 연령대 대표팀에 많은 경기를 뛰었습니다. U-14대표팀 부터 이번 U-23 대표팀까지 무려 81경기를 소화 했습니다. 성인 국가대표팀으로도 4경기를 소화한 대표팀의 고인물입니다.
조영욱 선수의 골로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 하게 되었습니다. 조영욱 선수의 상병 조기 전역을 축하합니다.
이강인
마지막으로 이강인 선수이야기로 마칠까 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지금 이 대표팀의 간판 스타라고 할수 있을 선수 입니다.
소속팀이 PSG이며 탑 리그인 스페인리그와 리그앙을 경험해본 선수입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은 그렇게 크지 못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것이 컨디션 관리에 큰 영향이 있었을것입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만큼 이강인 선수의 군문제 해결과 금메달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소속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글을 마치며
많은 선수들의 이야기를 하고싶지만 이쯤에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남자 축구 U-23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이번 대회 전부터 많은 비판들이 많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의 대한 비판이 주를 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의 전력도 유럽 선수들도 소집을 안했습니다. 어찌 저찌 되었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고 많은 선수들에게 군 문제를 해결 되었습니다. 황선홍호의 목표 달성 축하합니다. 다가올 올림픽에도 멋진 선전을 기원 합니다.
축구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