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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애플은 전기차 개발을 위해 2014년부터 10년간 10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해 ‘프로젝트 타이탄’을 추진했지만 결국 사업을 포기하게 됐습니다.
프로젝트에 임했던 직원 다수는 타 부서로 이동하고 일부는 해고됐습니다.
애플카
일명 애플카는 애플에서 전기차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개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2026년 애플카 첫 출시 연도도 2028년으로 연기하는가 하면 완전 자율주행 레벨 5 수준의 기술에서 레벨 2+ 정도의 자율주행으로 적용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는 지금의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단계와 비슷 한 레벨입니다. 자율주행 레벨 2+는 운전자가 차선 이탈 방지, 차량 간 간격 유지,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의 도움을 받으며 차량을 직접 통제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애플카 포기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 시장이 최근 침체에 빠진 것도 전기차 개발 철수 결정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높은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인기가 시들해지며 관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위탁생산의 한계성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전기차 시장은 역동성 있는 시장입니다. 이시장에서 완벽하고 뛰어난 기술력이 있다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격에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가격 경쟁력이 있으려면 대량생산을 해야 하는데 대량생산을 위탁 생산 하려고 하니 가격 경쟁력을 위지 하기 힘든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기술력의 한계입니다. 많은 애플 팬들은 애플카에 대한 기대를 갖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레벨 5 완전 자율주행을 자신하던 애플은 레벨 2 +라는 현실과 타협하게 됩니다. 레벨 2+라는 소문이 돌면서 지금 테슬라에도 탑재되어있는 기술인 것입니다.
시장성, 기술적 한계, 미래성 등을 봤을 때 애플카 사업을 접게 되는 것입니다.
경쟁사들
애플카 개발을 발표했을 때 우려를 표했던 많은 전기차 회사들 중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애플카 철수 기사를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참고로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자율주행 기능의 하자가 인정되면서 리콜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차량과 장애물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결함으로 200만 대 넘게 리콜한 것입니다. 사실상 미국에서 팔린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을 리콜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의 샤오미는 뜬금없이 전기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카 포기 하고 AI로
부서 이동 직원 중 상당수가 인공지능(AI) 개발 부서로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픈 AI의 챗GPT 출시로 생성형 AI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애플은 이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경쟁사들보다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AI 열풍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애플이 전기차 개발 대신 AI에 역량을 집중하는 선택 했습니다.
애플은 애플비전을 발표했지만 좋은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가격과 출시일 스펙은? 배터리는? 어떻게 될까? 애플 헤드셋> <==애플비전 출시 전 포스팅
글을 마치며
애플이 크게 주목받아온 프로젝트를 폐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은 충전에 있을 것입니다. 주유 보다 시간이 걸리는 충전에 큰 단점이 있으며 날씨가 추워지거나 더워지면 배터리 성능에 자동차가 크게 자지 우지 된다는 것입니다.
또 지난해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운행을 시작한 무인 로보택시가 잇따른 사고로 지역 사회의 반발에 직면하는 등 전기차 시장 확장을 위한 핵심기술로 꼽혀온 자율주행 기술까지 안전성 문제에 휩싸였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또 애플은 애플 비전도 실패에 가까운 실적 그리고 저커버그가 XR기기를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애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