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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과에 불소 치료? 불소 몸에 좋을까 나쁠까?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얼마 전 어린이 치과에서 아이의 불소 치료를 권한 적이 있습니다.
불소 치료를 주기적으로 해야지 충치도 안 생기고 좋다고 권해 줍니다.
저는 6년 전 경기도 광주에서 수돗물에 불소로 정화 처리를 한다고 이를 중지하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과연 불소가 나쁜 것인가?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는 뭐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봤습니다.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는 적절한 농도에서 사용된다면 인체에 무해합니다. 실제로, 불소는 치아의 치아마모를 강화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양의 불소를 섭취하면 치아가 더 강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소가 과다하게 노출될 경우에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과다한 불소 섭취는 치아가 노랗게 변하거나, 치아 마모, 치아 흡수, 뼈 손상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 농도는 권장량을 지켜야 하며, 칫솔질 후에는 꼭 충분히 물로 헹궈서 불소의 남은 양을 제거해야 합니다.
수돗물을 정화하는 불소
수돗물 정화를 위해 불소를 사용하는 것도 무해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불소는 수돗물 처리 과정에서 일부 노출될 수 있으며, 불소 농도가 과다하게 높아지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소 농도는 보통 권장량을 벗어나지 않도록 제어되며, 과다한 불소 노출이 발생할 확률은 적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수돗물 처리를 위해 불소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평가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과에서 사용 하는 불소
치과 치료시 쓰는 불소 치료는 일반적으로 유아에게도 안전합니다. 불소 치료는 치아의 미네랄을 보강하고 결손을 보충하여 치아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데, 이러한 효과는 어린이의 치아에서도 똑같이 나타납니다.
다만, 유아의 경우에는 치아에 불소를 너무 많이 노출시키는 것은 불소과다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아에게는 불소가 낮은 치약을 사용하고, 불소치료를 할 경우에는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유아의 경우 칫솔질 시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의 지도와 감독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은 유아가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고, 충분한 물로 꼭 헹궈서 불소의 남은 양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불소과다증?
불소과다증은 불소가 너무 많이 섭취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불소는 어느 정도의 양에서는 치아나 뼈에 유용한 영향을 미치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소과다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치아의 변색: 불소과다증으로 인해 치아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색될 수 있습니다.
2) 치아의 결손: 치아 표면에 흰색 반점이 생겨나거나, 결손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뼈 손상: 과다한 불소 섭취로 인해 뼈의 조직이 손상되어 골절, 관절통, 관절불편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신경계 문제: 과다한 불소 섭취는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불면증, 간질 발작, 두통, 근육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소과다증은 주로 불소가 많은 물이나 음식을 오랫동안 섭취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소가 많은 치약이나 불소치료 등을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불소 섭취량과 사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불소과다증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결론은 소량의 불소는 괜찮으나 계속에 몸에 쌓이거나 계속해서 불소에 노출시키면 불소과다증이 올 수 있다.
고로 핵심은 양치질 할 때 잘 헹궈야 한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양치 할때 최소 3~4번 이상은 물로 가글 하여 입안에 남아있는 불소를 배출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