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한국은 1979년 말라리아가 박멸됐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나 최근 2021년 294명에서 2022년 420명, 2023년 747명으로 환자가 최근 계속 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영어로 'Malaria'라 쓰며 또는 한자로는 '학질(瘧疾)'이라 씁니다. 학질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매년 2억에서 3억 명의 사람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발병합니다. 화학요법을 통한 예방법으로는 예방약 복용과 백신접종법이 있습니다. 예방백신은 2021년에 개발완료되어 세계보건기구의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어원
말라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쁜(또는 미친)의 뜻을 가진 'Mal'과 공기를 뜻하는 'aria'가 결합한 용어로, 19세기 말엽까지도 말라리아가 나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믿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실 말라리아라는 이름은 18세기에 명명되긴 하였으나, 늪지에서 발생한 나쁜 공기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여 붙여졌던 것입니다.
즉 모기가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간 매개체인 것은 19세기말에야 밝혀졌지만 모기가 서식하는 늪지와 말라리아와의 관련성은 옛날부터 인지하였던 것입니다.
조선시대 이후 한반도에서도 있었고, “학질” 또는 “하루거리”, "간일학(間日瘧)"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는 원충(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독감 같은 증상들, 염증, 위장염, 그리고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두통, 열, 몸서림, 관절 통증, 구토, 용혈성 빈혈, 황달, 소변에서의 헤모글로빈, 망막 손상, 그리고 경련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여자의 경우 가슴에서 젖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국내 말라리아
열대기후 나라들을 여행한 적이 없는 사람이 말라리아에 걸리는 등 국내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상기후로 한국의 기온이 올라가 모기의 수가 늘고 활동 기간도 늘어나면서 환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경기 파주시, 인천 강화군, 강원 철원군에서 집중적인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치료
말라리아는 치료제로 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며, 혈액 전파 위험이 있어 헌혈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말라리아 예방 백신도 있으나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 지역 소아 대상으로 접종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말라리아 백신의 예방 효과가 크지는 않아 유일한 예방법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말라리아로 사망한 인구가 30억 명이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치료제로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나 아직까지 말라리아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모기는 정말 싫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