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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셀리악병을 제때 진단받지 못한 여성은 유산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셀리악 병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셀리악병 여성 환자는 정상 여성보다 유산 12% 조산 57%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셀리악병
복강병이라 불리는 이병은 영어로 celiac disease라 쓰며 소장 점막 내 섬모가 소실되거나 변형되어 영양소의 흡수 장애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밀, 귀리, 오트밀, 보리 등에 함유된 글루텐 단백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일어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셀리악병이라고도 합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거의 대부분 소아기와 청소년기에 발병합니다. 발병률은 0.5-1% 정도로 추정되며, 지난 수십 년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소아과 교수는 “최근에 성인에서 한 건 정도가 보고된 것 외에는 사례가 없다”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은 유전이 원인인 복강병이 극히 드물다.”라고 말했습니다.
셀리악병 증상
글루텐의 섭취로 염증성 장염이 유발됩니다. 면역 반응으로 장의 융모 구조가 파괴되고 평평해지면서 영양소의 흡수불량이 초래됩니다. 흡수불량으로 인해 영양불량, 체중감량, 복부팽만, 설사 등이 유발되며, 특히 소아의 경우 그 영향은 더 심각해서 성장과 발달 지연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셀리악병 원인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밀, 보리, 맥아, 호밀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이 없는 식사를 할 경우에 증상이 완화되며, 많은 예에서 가족성임을 나타냅니다.
셀리악병 진단
복강병은 유아기에 발견할 수 있으나 증상이 워낙 다양해 10년 이상 질환을 겪어도 본인이 복강병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글루텐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복강병에 대한 자가진단은 어렵습니다. 콜럼비아 대학교 ‘복강병 센터’의 한 박사는 “복강병의 3/4이 뚜렷한 증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증상(설사, 복통, 가스 참)을 가진 환자도 확실한 진단을 받기 어렵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빈혈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잘못 진단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의사 처방 없이 글루텐프리 식사를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섣부른 글루텐프리 식사는 오히려 오진의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셀리악병 치료
글루텐 프리 식사가 중요한 의학적 치료 방법의 일환으로 생각되며, 대부분의 경우 글루텐을 섭취하지 않으면 증상과 소장 조직이 호전됩니다. 복강병 때문에 글루텐프리 식사를 하는 환자는 평생 밀, 보리, 호밀을 식사에서 제외해야 하며, 호밀로 만든 맥주와 밀 고추장과 간장 등과 같은 식품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요약하자면 셀리악병은 밀가루나, 보리, 호밀에 들어있는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 감수성 때문에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며 치료를 위해서는 글루텐 프리 식이요법을 해야 합니다.
셀리악병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다른 병이라 오진하기 쉬우며 여성의 조산과 유산의 확률을 높인다입니다.
밀가루 끊으면 건강에 좋지만 세상사는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먹을 게 없어집니다. 당장 한약 같은 것을 먹을 때 한의사들이 늘 하는 말이 밀가루 먹지 마세요입니다.
밀가루 안 먹고 못 사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조산과 유산이 걱정이 된다면 셀리악병을 검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