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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다섯 살 아이 숨지게 한 급성폐쇄성후두염

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D 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응급실을 뺑뺑이 돌고 집에서 쓰러져 다시 응급실로가 40분 만에 사망한 5세 아이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아이 입원할 응급실이 없어서 소중한 목숨을 잃었는데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였지만 아니한 5개의 병원의 대응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응급실에 입원 못하여 사망한 아이의 기사 <매일경제>

급성 폐쇄성 후두염

그럼 급성 폐쇄성 후두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크루프)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숨을 들이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와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1-3세 어린이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겨울철에 유행합니다.

 

원인

크루프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 syncytial 바이러스(RSV)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도한 성대 사용, 먼지, 연기, 화학 물질에의 노출도 크루프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


크루프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밤에 악화됩니다. 숨을 들이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 쉰 목소리,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호흡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

진단

크루프의 진단은 의사의 진찰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폐의 X-ray 촬영을 통해 기도가 좁아진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크루프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습도를 높이고, 진해거담제를 복용하고, 산소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이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크루프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일부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입니다. 심한 경우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크루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공기 중의 먼지와 연기를 피하고, 아이가 과도하게 성대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독감 예방 접종을 통해 크루프를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크루프는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호흡 곤란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을 마치며

얼마 전에 의사도 비인기 전공의는 지원 안 해서 의사가 부족하고 인기 많은 돈 많이 버는 종목은 의사가 몰린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소아과는 돈이 안돼서 종합병원에서도 소아과는 없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보건 복지부에서 관리를 해야 하는데 현 정부는 일을 안 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렇게 막을 수 있는 사건은 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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