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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정말 인기 있는 1타 강사는 연예인급의 인기도 얻는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제일 인기있는 1타 강사라면 현우진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현우진은 누구이며 세무조사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뤄 봤습니다.
그전에 아래글에 삽자루 선생님의 사망소식도 있습니다.
<향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일타강사 삽자루 사인과 프로필>
현우진
현우진은 1987년 2월 10일 경기도 수원 생으로 키가 188cm라고 합니다. 2014년 11월에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수학(기하학)을 전공하게 됩니다. 참고로 부전공은 철학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강사. 메가스터디 수학 영역 대표 강사입니다.
2023년 기준, 수능 전 과목을 통틀어 온라인 수강생 수 압도적 1위인 강사입니다. 뛰어난 강의력과 교재 퀄리티, 그리고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인해 소위 '일타 강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사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김기훈이 하락세를 타고 신승범이 이적한 2010년대 중반 이후 현재까지 10년 넘게 자타공인 메가스터디를 대표하는 강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우진 일타강사 되기까지
대학생 시절부터 방학 때 한국에 들어오면 과외를 하며 학비를 벌었다고 하며, 대학교를 졸업한 2010년부터 대치동의 미래탐구 학원에서 강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현장 강의 초반에는 무려 일주일에 18타임이나 강의를 소화하며 본인의 강의력을 끌어올렸고, 2~3년 만에 대치동 현장 강의를 전 타임 마감시키는 1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신승범의 이탈로 업계 2~3위까지 추락한 메가스터디가 대치동을 수색하던 도중 1987년생 젊은 스타 강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현우진은 2014년 11월에 메가스터디에 입성하고 단 한 달 만에 메가스터디 1타의 자리로 올라서게 됩니다.
메가스터디는 현우진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었고, 그 결과 현우진은 2018년을 기점으로 수학 인강계에서 명실상부한 1타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뉴런 시리즈는 2018년에 99만 권이 팔렸으며, 그 이후로는 100만 권 이하로 팔린 적이 없다고 합니다.
뉴런 시리즈의 평균 가격이 1 권당 3만 원인 걸 생각해 보면 뉴런 시리즈로만 1년에 250~3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명성에 힘입어 커리큘럼별로 개별 문서가 생성되었을 정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강의를 잠정 은퇴했다가,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총평 캐스트에서 현장 강의를 완전히 은퇴하고 스튜디오 강의만 촬영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수업 시간제한이 없어져 강의 내용이 훨씬 더 상세하고 촘촘해졌다고 합니다.
현우진 논란
2020년 4월 이투스의 이지영 강사를 모욕한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불기소 처분되었습니다.
2021년 1월 당시 스카이에듀, 현 대성마이맥의 유대종 강사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유대종이 지난 12월, 한 입시 커뮤니티에서 본인을 향해 허위사실, 인신공격 등의 댓글을 단 이용자를 고소하였는데 조사 과정에서 현우진이 운영하는 연구실에 근무한 연구 실장이라는 사실과 현우진의 명의로 된 휴대폰으로 댓글 작업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현우진의 경우 유대종이 메가스터디에 있던 시절 이미 한 번의 갈등이 있었다.
그러나 메가스터디 측에서는 오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댓글 참고 현우진의 지시라는 증거가 없어 불기소 처분되었다고 합니다.
정부 수능 출제 방침 비판 하였다가 세무조사
윤석열 대통령이 2024 수능 6월 모의평가 출제에 개입해 독서 문항 출제 배제를 지시하고, 사교육을 비판하며 공교육에서 다루는 문제로만 출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을 두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들만 불쌍하다"며 수험생들에게 "난이도를 종잡을 수 없으니 모든 시나리오를 대비하라", "EBS 교재는 꼭 챙겨 푸시라"로 비판한 사건입니다.
현우진은 2024년 5월 12일, 피식 대학의 콘텐츠 피식 쇼에 출연하였습니다. 다른 스타 강사들과 달리 메가스터디의 홍보용 웹드라마 정도를 제외하면 수많은 수강생팬들의 요청에도 일체 예능에도 나오지 않던 현우진이 등장한 것 자체가 이슈가 되어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피식 쇼에서 작년 6월에 있었던 세무조사 관련 내용을 말하기도 했는데, 대개 회사나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는 건 봤어도 일개 개인을 세무조사하는 건 너무나 이례적인 경우라고 입을 열면서 컴퓨터까지 가져갔으면서 준비도 미흡하고 뭘 하는지도 모르는 채 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전혀 거리낄 게 없었기 때문에 그냥 당당하게 오픈했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예능에 출연을 자제했다가 피식 쇼에 출연하여 세무조사받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개인을 세무조사하는 것은 정말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이런 이례적인 일을 왜 했을까요?
윤석열 정부의 비판해서 일까요?
오늘은 현우진 1타 강사의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