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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테라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었습니다. 

해외 도피 한 후 1년 7개월 만에 체포되었습니다.

권도형 체포

권도형은 지난 3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된 여권을 쓰려다가 체포되었습니다. 

권도형은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입니다. 지난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권도형-사진
권도형 사진

지난 16일 포드고리차 법원은 공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권 씨와 그의 측근 한모 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권도형은 현재 한 씨와 함께 포드고리차에서 북서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스푼즈 구치소에 구금돼 있습니다.

권도형 송환

만약 권도형이 국내로 송환된다면 그간 차질이 있던 국내 수사도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권 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여러 국가들과 공조했습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법원은 범죄인 인도에 대한 한국과 미국 요청에 따라 관련 절차를 검토한 결과, 권 씨의 인도를 위한 법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다만 법원은 권 씨의 인도를 요청한 두 나라 중 어느 곳으로 권 씨가 송환될지는 법무부 장관이 어느 나라에 우선권이 있는지를 검토해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 결정은 권 씨가 공문서 위조 혐의로 몬테네그로 현지에서 선고받은 징역 4개월의 형량을 다 채운 후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권 씨가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950억 원을 동결했습니다.

권도형

권도형은 한국에서 외고를 졸업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지니어를 거쳐 2018년 소셜커머스 티몬 창업자 신현성 대표와 함께 테라폼랩스를 설립했습니다.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루나와 테라 코인은 한때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가상자산을 뒤흔들며 지금은 수사를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 전 대표는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사기, 횡령), 전자금융거래법·특정금융정보법 위반 등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신 전 대표 측은 "2020년 권 씨와 결별했다"며 "테라·루나 코인 폭락 원인은 본인과 무관하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코인의 열풍을 주도하였고 많은 자금들이 코인으로 몰리게 하였으나 본인이 만든 루나 코인이 폭락을 하면서 해외로 도피한 권도형

 

루나 코인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 많겠지만 그만큼 투자는 언제나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니 섣불리 뛰어들면 안 되겠습니다. 

하지만 권도형이 법을 어겼으면 꼭 벌을 받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변제 같은 것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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