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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주호민, 이말년, 기안 84 인기 웹툰 작가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기안 84는 MBC 연애 대상을 타기도 했으며 이말년은 유튜브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호민은 신과 함께라는 웹툰이 영화로 성공하면서 많은 명성과 부를 얻었습니다.

주호민

주호민
주호민

주호민은 1981년 9월 26일생으로 다른 누리꾼들과 마찬가지로 취미 삼아 그린 만화를 올리기 시작하였으나, 군 복무 이후인 2005년 자신의 군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짬'을 연재하면서부터 만화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짬'의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2006년 독자만화대상 신인작가상을 수상하고, 이어 외전 격인 '짬 시즌2', 88만 원 세대의 꿈과 현실을 다룬 '무한동력' 등을 연재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불교적 세계관과 한국 신화를 다룬 《신과 함께》를 연재하여, 2010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 2011년 부천만화대상 우수이야기만화상,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대상(대통령상), 2011년 독자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신과 함께》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10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11월 13일 일러스트레이터 한수자와 결혼해 2남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2021년 5월 18일부터 2021년 8월 1일까지 아버지 주재환 작가와 함께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호민과 재환' 전을 열었습니다.

주호민 특수교사 논란

 자폐 증세가 있는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경찰의 수사 후 기소의견 검찰송치, 검찰이 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주호민의 장남은 자폐증이 있습니다. 그는 장애가 없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 조치되었습니다.

 

특수 반에서 따로 분리되어 수업받는 중 특수교사는 수업 중에 교실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그를 말리던 중 "너는 교실에 못 가. 친구들 얼굴도 못 봐. 왜 못 가는지 알아?"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주호민의 아내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해당 발언을 포착했고, 주호민은 2022년 9월에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해당 교사는 재판에 넘겨지게 됩니다.

 

이에 다른 학부모들은 교사에 대한 선처를 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2023년 8월 1일에 해당 교사를 복직시켰습니다.

주호민에 대한 여론

양천구 초등교사 폭행 사건,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공론화된 사건인 데다, 사건 초등학교 관련자와 학부모들이 일관적으로 특수교사를 옹호하는 증언을 함에 따라 여론이 완전히 불타오르며 논란이 확대되었습니다.

 

최초 보도 및 공론화 이후, 대다수 언론은 "논란", “냉랭", "시청자 항의", "역풍", "공분" 등의 표현으로 여론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주호민이 출연한 다수 방송 프로그램은 직격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만, 모든 언론이 주호민에게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향신문의 경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폐아들을 일반학교가 아닌 특수학교로 돌려보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몰이해로 인한 자폐 혐오'로 보았습니다.

또한 주호민 아들의 '돌발행동'을 학교폭력으로 몰아가는 것 역시 자폐아에 대한 차별이라고 쓴 기사도 있었습니다.

별개로, 비판을 받아야 할 사람은 주호민이 아니라 주호민의 아내라 주장하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주호민의 아내가 아이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마치며

결국에는 1심에서 녹음기의 내용이 증거로 인정되면서 특수교사에게 벌금 200만 원 선고 유예를 내렸습니다. 선고 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입니다.

녹음기에는 특수교사가 아이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네가 싫다'는 발언을 여러 번 한 것이 녹음되었다고 합니다.

 

주호민은 '전혀 기쁘지 않고 교육 현장에 누가 안되기를 바란다'는 짧은 말을 남겼습니다.

특수 교사는 녹음기의 증거 능력이 없다고 주장 하고 있으며 항소를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과 장애인들의 이해 그리고 특수교사들의 환경 등을 더욱 생각하고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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