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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한국인만 믿는 미신 8가지중 3가지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미신이 있기 마련입니다.
미신을 사전으로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신4 (迷信)
[명사]
1.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으로 여겨지는 믿음. 또는 그런 믿음을 가지는 것.
2. 과학적ㆍ합리적 근거가 없는 것을 맹목적으로 믿음. 또는 그런 일.
한국인만 믿는 미신 1
첫 번째는 바로 빨간펜 데스노트 설입니다. 바로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는 미신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간색으로 이름을 적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다른 나라는 거부감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중국이나 북한의 경우는 빨간색을 좋은 색으로 여겨 빨간색으로 이름을 적는 것이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디서 부터 이런 유래가 생겼을까요?
1 붉은색 글씨가 피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빨간색이 피 색깔과 같기 때문에 그렇다는 설입니다. 피의 색이기 때문에 글씨로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은 피를 본다는 단순한 추측입니다.
2. 계유정난 때 방명록에 썼던 빨간색 이름 때문이다
계유정난은 1453년에 일어난 일로 수양 대군이 한명회와 함께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빼앗기 위해 일으킨 사건입니다. 수양은 반정을 일으킬 때 궁중 행사의 방명록에 반대파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적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때 이름이 적힌 관료들은 모두 숙청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이한 미신이 생겼다는 설이 있습니다.
3. 진시황의 빨 산색 사랑 때문이다.
예전 중국은 빨간색을 좋은 색으로 여겼습니다.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진시황은 이 행운의 빨간색을 자신만 사용하려고 빨간색을 사용하는 사람을 모두 죽였다고 합니다. 좋은 색을 자기만 쓰려고 일반 백성들을 죽였는데 이 소문이 반대로 빨간색을 쓰면 죽는다로 퍼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4. 한국전쟁 때 적은 전사 통지서 때문이다.
한국 전쟁 때 사망한 병사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줄을 쳐서 표시했고, 군인이 전사했을 때 통지서를 가족에게 보낼 때에도 빨간색으로 이름을 써서 보냈다고 합니다. 이 당시에는 빨간색으로 이름이 적히면 사망한 것이라는 뜻이었는데 이런 이유로 인식이 안 좋아져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빨간색으로 이름을 적히는 것을 꺼리고 있는는 설이 있습니다.
제일 신빙성이 있는 설은 4번입니다.
한국인만 믿는 미신 2
두 번째 한국인만 믿는 미신은 나비 날개 실명 설입니다.
나비나 나방에서 나오는 가루가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면 실명한다는 미신입니다. 실제로 나비나 나방에 날개를 만지면 가루가 묻어 나오는데 이 가루는 비늘가루(인편)이라고 합니다. 이 비늘가루는 눈에 들어가도 실명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루가 눈에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눈병을 일으킬수 있으니 나비 나방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안 되는 합니다.
이 미신이 일어난 유래는 찾을 수 없으며 다만 만지지 않고 멀리서만 바라보면 아름다운 나비를 못 만지게 하려는 게 아니었나 하는 추측만 있을 뿐입니다.
한국인만 믿는 미신 3
한국인만 믿는 미신 세 번째는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설입니다.
이 미신에 대해서는 전에 포스팅한 것으로 링크를 달겠습니다.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고 믿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고? 과학적 근거 제시>
글을 마치며
오늘은 한국인만 믿는 미신 빨간 팬 데스노트설, 나비날개 실명설, 선풍기 킬러 설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한국인만 믿는 미신 흥미 있는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2번째 포스팅으로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