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유튜버 벨벳 튜브가 햄버거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여 음식값을 환불받았는데요.
이것이 자작극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벨벳튜브가 누구인지 사건의 진상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벨벳튜브
벨벳튜브는 1996년 9월 11일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 유튜버입니다. O형에 70에 L컵이라는 S라인 소유자입니다.
자신의 무기?를 이용하여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버이며 구독자가 96만 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햄버거 머리카락 사건
2022년 8월, 햄버거 가게인 춘천 라모스 버거에서 벨벳과 남동생과 어머니 총 3인이 음식을 다 먹은 후 미리 준비해 둔 머리카락을 마치 음식에서 나온 것처럼 속여 음식값을 환불을 요구하였으며 사과와 환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식당 사장은 한 달 전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동일한 음식을 주문하고 머리카락이 나왔다면서 환불을 요구한 일련의 일을 기억해 냈고, CCTV를 확인해 사기죄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를 JTBC와 KBS 뉴스에 보도하였습니다.
모자이크로 처리를 했지만 색만으로도 충분히 벨벳튜브의 유튜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BS에서는 1주일간 계속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벨벳튜브는 KBS사에서 전화나 메일로는 일절 연락이 없었고, 단지 DM만으로 연락을 해왔는데, 자신에게 오는 DM은 너무 많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고 나중에 공지를 통해 답변을 피했습니다.
벨벳튜브의 입장
나중에 벨벳이 KBS에 CCTV 영상 속의 담요에서 떼내 냅킨에 올린 것은 감자튀김 조각이며, 머리카락은 햄버거가 담긴 그릇에서 발견됐고 이를 냅킨 위에 올려놓았다고 반박을 했습니다.
KBS에 저 영상을 보도 하자 벨벳 튜브는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춘천지법에서 해당 물체가 역시나 머리카락이 맞다고 확정하면서 벨벳이 거짓말을 했음이 탄로 났습니다.
그리고 위에 올린 글도 자신이 올린 글이 아니며 인터넷에 떠도는 글은 자신이 작성한 게 아니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건 이후 벨벳 튜브
사건이 뉴스로 알려지자 인터넷에서 위와 같은 캡처가 퍼졌는데 벨벳 본인은 이와 같은 일이 없었다고 했다 했습니다.
다르게 보자면 벨벳은 같은 가게에서 두 번이나 사기극을 했는데도 아직도 사죄와 보상을 안 했습니다.
또한 사건 이후 별다른 휴식기도 없이 국내 팬이 적은 트위터에서 온리팬스만 홍보하며 패트리온과 온리팬스에서 유료 성인 콘텐츠만 판매, 사건이 잠잠해질 즈음 다시 댓글은 막은 채 유튜브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지만 햄버거 관련 내용만 나와도 차단한다고 합니다. 벨벳 7의 아버지는 피해를 입은 라모스 버거집에 사죄 대신에 누가 신고를 했냐고 따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자신에게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대량고소하였습니다.
글을 마치며
결국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나 2023년 10월 사기죄로 처벌받았습니다.
원래 법원은 30만 원 벌금형 약식명령을 내렸고 벨벳의 모친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벨벳 본인은 결백을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춘천지법은 CCTV 영상을 분석해 벨벳이 등받이에 걸어둔 담요에서 머리카락을 떼어낸 후 냅킨에 올렸으며, 이후 모친이 냅킨을 살펴보고 벨벳이 나가면서 냅킨을 가리켰으며, 벨벳으로부터 선결제한 카드를 받은 모친이 종업원을 불러 환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춘천지법(1심)은 벨벳의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요식업 종사자들에게 큰 심리적 피해를 끼친 점, 그리고 벨벳이 반성하지 않았다는 점을 반영해 약식명령을 웃도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소송비용까지 전부 부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뉴스로 유죄판결까지 받았지만 본인은 여전히 어떠한 입장 표명 없이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햄버거 사건 관련 댓글들은 전부 삭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있었는데도 구독자와 인기가 안 떨어지는 것이 신기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