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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날씨가 엄청 추워지고 있는데요 감기들 많이 걸리십니다.
후진국 병이라고 불리는 이병이 OECD 국가 중 한국이 발병률 1위입니다.
무슨 병일까요?
후진국 병 결핵
한때 가난한 나라에서 많이 발생해 ‘후진국 병’이라 불렸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 맴돌고 있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결핵입니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우리나라가 26년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2020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다제내성결핵
결핵 중에서도 무서운 건 다제내성결핵이다. 다제내성결핵은 결핵의 1차 치료제 중 일부에 내성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결핵 환자가 치료제를 자의로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다제내성결핵을 앓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일반 결핵균뿐 아니라 내성 결핵균까지 전파할 위험이 있어 치료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핵 환자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결핵 환자 수는 1060만 명,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3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선 2만 383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환자는 1만 5451명이라고 합니다. 이중 60%가 65세 이상입니다.
결핵 전염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의 호흡기 분비물로 전염됩니다. 누구든지 결핵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나 결핵균이 침입한다고 해서 무조건 발병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결핵균이 침입한 후 체내 저항력이 약해지면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핵은 폐,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속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폐 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결핵’이 ‘폐결핵’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는 이유입니다.
결핵 증상
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합니다. 이에 결핵 환자는 무력감이나 피로를 쉽게 느끼고 식욕도 잃습니다. 체중 감소, 미열, 잠잘 때 흘리는 식은땀 등도 대표적 증상입니다. 특히 폐결핵의 경우 환자의 70~80%가 장기간 기침, 객담, 객혈, 호흡곤란 등을 앓습니다.
결핵 치료
다행히 결핵은 치료제를 정기적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결핵 치료제는 약 20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효과가 좋은 약은 4가지다. 1차 치료제라 불리는 이들은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미드 등이다. 일반적인 결핵은 이 4가지 치료제를 6개월간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환자가 치료제를 임의로 끊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발생합니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다제내성결핵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다제내성결핵은 1차 치료제 가운데 리팜핀과 이소니아지드에 모두 내성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다제내성결핵은 일반적인 결핵에 비해 복용하는 약제 수가 많고, 더 많은 부작용과 더불어 치료 기간도 18개월에서 20개월 정도 3배 이상 길기 때문에 치료 성공률이 낮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최근 신약 개발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제내성결핵에도 단기 치료요법이 도입됐다고 합니다. 이에 다제내성결핵의 치료 기간을 6~9개월로 단축하려는 노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결핵이란 병은 옛날 병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도 많이 걸리고 이병 때문에 죽기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위험한 이유는 결핵이 다제내성결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위험한데 다제내성 결핵으로 진행되는 이유는 맞지 않은 약을 사용하거나 약의 복용을 규칙적으로 안 해서 진행되는 것이므로 결핵이 의심된다면 꼭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하고 맞는 약을 찾고 꼭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한다면 완치에 이를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