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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1급 발암 물지 비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소
비소는 주로 황화물 형태로 여러 광물에 포함되어 있으나 일부 순수한 원소 형태로도 발견됩니다.
비소는 준금속에 속하며 다양한 동소체가 존재하는데, 그중 산업적으로 중요한 것은 회색 비소입니다. 금속 비소는 납과 합금 형태로 자동차 배터리나 탄약을 만드는데 주로 쓰입니다.
비소는 주로 규소나 갈륨에 첨가되는 n형 도펀트(dopant)로서 비소화갈륨(GaAs)과 같은 반도체 화합물을 만드는 데도 사용됩니다. 비소와 비소 화합물은 살충제, 목재 방부제, 제초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었으나 독성 문제로 사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박테리아 중 일부는 비소 화합물을 호흡 대사 물질로 사용하며 극미량의 비소는 사람을 포함한 많은 동물의 필수 영양소지만 필요량보다 많은 경우 비소 중독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는 원소 중 하나입니다.
비소의 독성
비소 자체 만으로는 독성이 없습니다. 비소가 다른 물질을 만나면 독성을 내뿜는데요. 비소는 DNA 메틸화, 히스톤 변형 및 RNA 간섭과 같은 유전적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독성 수준의 비소는 종양 억제 유전자 p16과 p53의 DNA를 메틸화시켜 발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비소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소변을 통해 비소가 지속적으로 배출되면 간암, 전립선암, 피부암, 폐암 및 비강암 이외에 방광암 및 신장암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 물질입니다.
비소 중독
일반적으로 비소를 다루는 화학공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비소를 함유한 살충제나 화장품 사용자, 비소제 의약품을 사용한 사람이 중독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소화합물은 방부제·살충제·살서제(殺鼠劑)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의약품으로써는 매독 치료에 사용되는 살바르산 등이 있다. 비소는 접촉 또는 복용한 시간과 양에 급성과 만성 중독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급성비소중독
대부분은 독살이나 자살의 목적 또는 과실 등으로 비소화합물이 일시에 다량으로 체내에 들어갈 경우에 생깁니다. 식도의 작열감(灼熱感), 위부의 심한 통증, 구역질·구토·설사 등이 있고, 때로는 토혈·하혈도 나타납니다. 그 후, 마비·의식장애를 일으켜 사망하는 수도 있습니다.
매독 치료를 위하여 행하는 살바르산 주사에 의해서도 구역질·구토·설사가 나타나는 수가 있고, 더러는 간세포 장애 때문에 황달이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조기라면 위를 세척한다고 합니다.
만성비소중독
비소화합물을 장기간에 걸쳐 광산이나 야금공장(冶金工場) 등에서 흡입한 경우를 비롯하여, 드물게는 매독의 살바르산 치료에서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구역질·구토·설사 등의 소화기 증세를 띠는 것, 신경마비·지각이상 등의 신경 증세가 심한 것, 탈모·색소 침착 등의 피부증세를 띠는 것 등이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극소량은 필수 영양 성분인 비소 하지만 과다 복용 시에는 비소 중독에 걸리고 다른 물질과 만나면 독성을 뿜어내는 특이한 물질 비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WHO에서 공표한 1급 발암 물질이므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 비소 사용을 많이들 사용하는 곳이 반도체, 발광 다이오드를 제조하는 공장, 유리의 소포제나 탈색제, 탈류제등에서 사용하므로 이런 공장에 출입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