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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U17 아시안컵 결승 한일전에서 나온 역대급 결승전 오심 심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U17한국팀
u17한국팀은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만큼 실력이 좋았습니다. 특히 변성환 감독의 지도력이 빛이 났는데요
잘 준비된 팀이라고 느껴지는 단단한 팀을 만들었습니다.
성인팀과의 경기에서도 승을 올릴 만큼 실력이 좋아서 이번대회에 기대가 컸습니다.

결승전 오심
이번대회는 VRA 이 작동하지 않은 대회입니다.
전반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우리 선수가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바로 앞에서 본 주심은 노 파울을 선언했습니다.
그 후 전반 44분 그전에 엘로카드를 한 장 받았던 고종현 선수에 다시 한번 엘로 카드를 주면서 퇴장을 명했는데요. 이 상황에서 이 파울이 과연 엘로카드를 줄만한 반칙이었나 하는 것입니다. 경합 장면으로 본다면 반칙을 안 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엘로카드도 퇴장도 줄 수 있다고는 하나 반칙위치를 골대 쪽으로 당긴 오심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오심입니다. 한 발짝 가까이서 차면 그만큼 유리하게 작용됩니다. 만약 반칙 위치에서 플레이가 시작 됐다면 골이 안 들어갈 확률이 더 높아졌겠지요.
30년간 축구를 보면서 반칙 위치보다 더 뒤에서 차게 하는 경우는 보았으나 저런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하프라인 뒤쪽에서는 선수들이 공을 앞으로 던지면서 차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저기는 위치에 민감한 곳이라 선수들과 밴치에서 좀 더 항의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감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명백한 PK 반칙을 안 불어준 것도 오심인데요

후반에도 공을 터치 못하고 우리 선수를 덮쳤는데요. 심판은 그것도 잡아 주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명백하게 PK가 맞는 장면입니다.
결승전 심판
주심은 몽콜차이(Mongkolchai)로 나이는 42세로 알려졌습니다.
인스타나 개인 SNS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상한 것은 일본이 치른 5경기 중 4경기를 모두 맡았습니다.
AFC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유독 심판들의 기량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로써 각종 연령별로 일본과의 최근 경기 결과가 5연패입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거의 전 연력대에서 지고 있습니다. 글쓴이도 이경기 전까지만 해도 이제 일본에게 안 되는 건가 라는 비관적 시각이 있었는데요 이번 U17 대표팀의 축구가 일본과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경기였습니다. 전반전 고종현 선수 퇴장 전까지는 우리가 일본을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전술이 일본을 압도하고 있었는데 심판이 경기를 지배한 것입니다.
AFC의 운영력이 한참 딸리고 VAR도 없이 치른 대회이고 심판의 자질도 논란거리입니다. 우리 협회는 강하게 항의해서 다시는 한 신판이 같은 나라의 경기를 중복 없이 맡게 해야 할 듯합니다.
AFC의 미흡한 운영력이 문제이며 미흡한 심판들도 문제인 총체적 난국인 대회였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U17선수들의 투혼과 경기력에 깊은 감동을 받아 위안이 됐습니다. 우리 선수들 코칭스태프 분들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월드컵 때는 꼭 좋은 성과가 뒤따라 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