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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이 나돌던 트로트 가수 A 씨는 결국 해수였다.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얼마 전 사망설에 연락두절 트로트 가수 A 씨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놀면 뭐 하니에도 잠깐 출연한 가수 해수가 사망설에 휩싸였다.>
결국 소문의 가수 A 씨는 해수가 맞았습니다.
가수 해수 본명 김아라 사망
지난 12일 한 트로트 가수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 가수가 해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수는 오는 20일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민의 날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참석하지 못하게 됐는데,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망한 30대 여가수로 실명이 공개되게 되었습니다.
주최 측은 “해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불참 사유를 전했다고 합니다.
숙소에서는 유서가 발견됐고 별다른 정황이 없어 자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수는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2019년 11월 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로 데뷔했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그는 2021년 2집 싱글앨범 ‘꽁무니’를 발표하고 ‘가요무대’, ‘아침마당’, ‘더트롯쇼’ 등 여러 음악 방송과 라디오, 행사 등에서 활약했는데요 장윤정과의 인연도 있었다고 합니다.
장윤정의 슬픔
장윤정은 15일 남편 도경완의 SNS를 통해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며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실례를 무릅쓰고 달려갔고, 마지막 날인 어제 죄송스럽게도 모두가 지쳐있을 밤늦은 시간에 또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해수에게 꽃을 올리고 영정 사진 앞에 향을 피우고 절을 했다”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 수밖에 없는 소식입니다. 가수 해수의 주위 분들과 가수 해수의 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