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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거 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팬입장으로 이번 아시아컵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대회였습니다. 많은 논란이 있었고 그중에 많은 비판이 축협과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에 가해지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참사 클린스만 책임 아니다 모든 것은 이 사람 책임이다> 정몽규 회장의 프로필과 정몽규 회장의 책임론을 이야기했던 포스팅
또 대표팀이 귀국하였고 귀국 현장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태도와 인터뷰 내용에서 더욱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많은 기사들이 나왔고 많은 유튜버 들도 비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서형욱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서형욱의 뽈리 TV에서 정몽규 회장의 업적과 4선을 준비한다는 내용을 업로드해서 포스팅으로 남겨 볼가 합니다.
정몽규 3선?
대한축구협회의 회장은 최대 연임까지 가능합니다. 임기는 4년입니다. 정몽규 회장은 12년을 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3선을 했는가?
3선이 인정되는 경우는 국제스포츠 임원 진출 시 임원경력 필요한 경우 이거나 재정에 기여를 했거나 국제 대회 성적, 단체 평가 등 지표를 계량화 해 평가한 결과 그 기여가 명확한 경우 임원의 횟수 제한의 예외를 인정합니다.
이밖에도 맡을 사람이 없는 경우에도 인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재정기여도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금수저 집안이니 자기 사비를 많이 투여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벤투 감독 때의 연봉 일부분을 정몽규 회장이 지원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임기 11년 동안 정몽규 회장 이름으로, 혹은 정몽규 회장 산하의 기업 이름으로 나온 재정 기여도는 1%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협회의 예산은 자체 사업수당과 스폰서 수입 그리고 스포츠 토토 수입과 정부 보조금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3년 협회의 집행 예산을 보면 총 1581억 원이 예산으로 쓰였는데 이중 협회가 벌어들인 A매치, FIFA 배당금 수익 등으로 887억 원 벌여들였으며 스포츠 토토 배당금이 220억입니다. 나머지는 파트너 기업의 후원금 등이 있습니다. 이 후원금도 회장이 잘해서 올린 게 아니라 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이미지에 편승하려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외 경력
정몽규 회장은 축구 외교적인 면에서 처참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뽑는 사람이 3명인데 3명이 지원해서 당선된 사례를 제외하고 선거로 올라가는 자리에는 다 낙선을 했습니다.
13년에 U20월드컵 유치는 원래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기로 되어있었고 그중 우리나라가 단독 후보지로 신청하여 유치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015년 FIFA 평의원 의원에 낙선되었는데 이때 아시아 쿼터로 2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4인의 후보 중 정몽규 회장은 최하위로 탈락하게 됩니다.
그 후 말이 많았던 2017년 자기들만의 투표라고 불리는 선거(혼자 출마했긴 했지만) 만장일치로 대한 축구협회 회장 자리 연임에 성공합니다.
2017년 FIFA 평의원의 25에서 37명으로 늘리게 됩니다. 아시아 쿼터도 3장으로 늘리는데 이 선거에 3명이 출마해 3명 모두 당선이 되는 것입니다.
그 후는 낙선 행진입니다. 다음 FIFA 평의원 선거에서 5명 뽑는데 7명이 지원을 했는데 6위를 차지합니다.
또 2019년 AFC 부회장 선거에서 몽골 축구 협회장과 선거를 했는데 18대 28로 완패를 당합니다.
그리고 또 2021년 54대 대한축구협회 3선 단독출마로 선출 되게 됩니다.
그 와중에 2023년 FIFA 평의회 의원 선거에도 낙선하게 됩니다. 이때도 7명 중 6위로 탈락합니다. 7위는 중국입니다.
참고로 이 선거에서는 북한의 한은경 씨가 여성집행위원으로 당선되게 됩니다.
정몽규는 AFC 집행위원 선거 출마 한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이미 이 선 거는 동아시아 쿼터로 단독 출마해서 이미 당선이 확정인 자리입니다.
2023 아시안컵 유치경쟁
원래 이 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2023 아시안컵이라는 이름도 중국에서 2023년에 열릴 대회였습니다. 원래는 2023년 아시안컵은 동아시아에서 열리기로 해서 유치 신청을 받았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가 신청을 했고 이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지게 됩니다.
웃긴 것이 유치 발표 한 달 전에 우리나라는 유치 신청을 포기합니다. 중국에 밀렸다는 판단에서 미리 발을 뺀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 정국과 중국 내 사정으로 2023 아시안컵 유치를 포기했고 AFC는 다시 한번 대체 유치할 곳을 모집했는데 카타르와 우리나라가 신청하게 된 것입니다.
이 두 번째 유치 전에서 우리나라는 또 카타르에게 밀리게 됩니다. 예초에 유치 신청을 포기한 나라에게 표를 줄리가 만무했습니다.
아시안컵 대체 유치 표결에서 우리나라는 19 대 0의 로 카타르에 패 합니다.
정몽규의 논란의 말
최근 정몽규 회장의 말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토트넘 회장 하고 직접 통화하는데 손흥민도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이 토트넘의 선배 선수였고 토트넘 회장하고 통화하는 사이이니 스타들도 잘 따를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입니다.
범죄의 전쟁의 영화 한 장면이 생각나는 말입니다 '내가 니 소장이랑 엉, 사우나 가고, 엉 밥도 먹고 엉'
또 정 회장은 “의무진에게 선수가 언제쯤 낫는지 말하지 말라고 했다더라. 그러면 딱 그 시점부터 선수들 몸이 낫기 시작한다고 하더라”며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다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뛰는 것 아니겠나. 경험이 많아서인지 선수들의 투지를 끌어올릴 줄 안다”며 웃었다고 합니다.
이게 현대 축구에서 맞는 말입니까? 현대 축구는 과학적이며 통계적이며 전술적입니다. 아무리 메시, 호날두, 음바페, 같은 스타들을 모아 놔도 전술, 전략이 없으면 패합니다. 협회장은 축구를 사랑합니까?
글을 마치며
정몽규 회장의 말을 보고 저 사람이 정말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시안컵은 대 참사로 끝났습니다. 김판곤 감독이 벤투 감독을 데리고 올 때 만들었던 시스템을 무시하고 클린스만 감독을 데리고 온 축구 협회장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협회장에서 물러나야 하며 김판곤 감독이 만들었던 시스템을 다시 정립하고 보완해서 새로운 감독을 데리고 와야 합니다.
정몽규 회장에게 몰표를 던진 98명의 축구인들은 임원에서 배제돼야 하며 회장 뽑는 시스템을 다시 구축해야 합니다. 몰표를 던진 98명의 축구인도 한국 축구를 망치는 주범들입니다.
그리고 외교력 있고 진정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회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